제주교육대는 제주대와의 통폐합에 찬성하는 교직원 투표 결과 등을 담은 통합신청서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통합신청서 제출에 앞서 10일 제주교육대에서 투표를 한 결과 교수는 투표자 31명 가운데 25명(81%), 직원은 37명 가운데 32명(86%)이 통합에 찬성했다.
양 대학교의 통합신청서는 교육부 대학통폐합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일 국무회의에 상정된다. 한편 제주교육대 학생들은 11일 388명의 투표자 가운데 376명(97%)의 찬성으로 ‘총장 불신임’안을 가결하고 동창회 등과 함께 교육부를 방문해 통합신청서를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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