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4일 “지난달 세운 조형물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름을 ‘예스 구미타워’로 지었다”고 밝혔다.
5억 원을 들여 원평동 하수처리장 내 시민공원에 세운 이 조형물은 높이 40m, 폭 9m 크기로 철강재로 만들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구미 나들목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조형물의 명칭과 모양을 특허청에 상표 등록할 예정이다.
구미시 주광하 도시마케팅담당은 “반도체 부품을 디자인한 형태로 구미의 디지털 산업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모형 기념품을 만들어 보급하는 등 구미를 알리는 상징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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