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파주 장단콩 축제’가 16일 임진각에서 개막돼 18일까지 이어진다.
축제를 주최하는 경기 파주시는 ‘장단콩’이 민통선 이북 장단지역에서 생산돼 오염되지 않은 농산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축제는 지난해 참살이 바람을 타고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져 75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였다.
올해 축제에서도 콩을 타작해 메주와 두부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과 콩을 소재로 한 요리 시식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올해는 임진강변의 철새 관찰, 비보이 공연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생겼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늦서리태는 7kg에 8만 원이며 메주를 만들 때 쓰는 백태는 7kg에 2만7000원으로 시중보다 10% 정도 싸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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