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2-2전형, 정시 전 ‘마지막 기회’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해야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정시모집이 시작되기 전에 수시 2-2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있다.

올해에는 경기대 단국대 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 수시 2-2를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수능 가채점을 통한 예상 등급을 점검하고 수시 2-2와 정시 중 어느 곳이 유리한지 분석해 노려볼 만하다.

가채점 예상 결과는 오차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여러 입시기관의 등급 예상 커트라인을 통해 복수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예상보다 등급이 낮으면 정시지원 합격 가능성도 낮아지므로 수시 2-2에 지원해 볼 필요가 있다. 수시 2-2는 예상 등급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수능 등급이 평소 실력보다 좋으면 정시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에 수시 2-2에 과감하게 지원해도 된다.

대부분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만 경기대 명지대 아주대 등은 없다. 학생부만으로 뽑는 곳은 △경원대 교과성적우수자 △숙명여대 전공적성우수자 등이 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주요 대학 수시 2-2 전형 요강
대학	전형 유형	전형 방법(%)	수능 최저학력기준	원서 접수
경기대	일반전형	학생부 50+논술 50	없음	11월 19∼21일(논술 12.1, 2)
경원대	교과성적우수자	학생부 100	인문: 3개 평균 4등급 이내(단, 1개는 3등급 이내) 자연: 3개 평균 4등급 이내 바이오나노학부 :3개 중 2개가 2등급 이내	11월 19∼23일
명지대	일반학생	1단계 :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66.7+면접 33.3	없음	11월 19∼21일(면접 12월 8일)
서강대	학업우수자	학생부 40+논술 60	인문: 언어, 외국어, 수리(나), 사탐 중 3개 이상 2등급 이내자연: 언어, 외국어, 수리(가), 과탐 중 2개 이상 2등급 이내	11월 19∼22일(논술 12월 1, 2일)
숙명여대	전공적성우수자	학생부 100	4개 중 2개가 평균 2등급 이내	11월 19∼22일
이화여대	학업능력 우수자I, II	학생부 90+학업계획서 10	인문: 2개 이상 1등급, 전 영역 4등급 이내 사범계열: 3개 이상 2등급자연, 과학교육과 : 2개 이상 1등급, 전 영역 4등급 이내 약학과: 3개 이상 1등급	11월 19∼27일
인하대	논술우수자	인문: 학생부 70+논술 30 자연: 학생부 85+논술 15	2개 평균이 3등급 이내기초의과학부, 아태물류학부: 2개 평균이 2등급 이내	11월 16∼20일(논술 12월 2일)
한국 외국어대	외대프론티어II	1단계: 논술 100 2단계: 면접 50+ 1단계 성적 50	2개가 2등급 이내	11월 16∼20일(논술 11월 25일, 면접 12월 8일)
한양대	지역균형선발	학생부 50+논술 50	2개 영역 2등급 이내 의예과: 2개가 1등급이고 나머지 2개 중 1개가 2등급 이내	11월 16∼18일(논술 12월 1, 2일)
홍익대	수학능력 우수자	학생부 100	인문: 2개 평균 2등급 이내, 전 영역 3등급 이내 공대: 2개 평균 2등급 이내 건축대: 2개 이상 1등급 이내 사범계: 3개 이상 2등급 이내, 전 영역 3등급 이내 자율전공: 2개 이상 2등급 이내	11월 15∼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