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 포스텍(포항공대) 옆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건물에 설립된 POMIA는 영남지역의 철강, 자동차, 선박 등의 부품 및 소재 업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초대 원장은 김규영(60·사진) 포스텍 철강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김 원장은 현재 한국부식방식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포항과 경주, 영천, 경산에는 350여 곳의 부품 소재 업체가 있다. 김 원장은 “이들 업체가 대부분 중소기업이어서 기술개발 능력과 첨단장비가 부족한 편”이라며 “부품업체 직원 교육과 기술적인 문제 해결 등 기업이 원하는 것을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