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知논술]와글와글 토론방

  • 입력 2007년 11월 19일 03시 02분


가수가 애써 만든 음반 몇 곡만 쏙 내려받기… 옳은 일일까요

■ 중학

최근 서울시 교육청이 ‘남교사 할당제’(양성균형 임용제)를 재추진하겠다고 발표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선 학교의 여교사 비율이 점진적으로 증가해 초등학교의 경우 여교사 비율이 80%를 넘어서자, 학생들의 올바른 성역할 학습과 학업 성취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우려가 제기돼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교원 성비 불균형이 교육적으로 악영향을 준다는 객관적 증거가 없으며, 성별에 의한 차별을 금지하는 헌법의 평등권을 침해할 위헌 소지가 있고, 능력 중심의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반박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논거들을 참고하여, ‘남교사 할당제’에 대한 찬반 견해를 제시해 보세요.

■ 초등

요즘에는 한 가수의 인기를 측정할 때 음반 판매량이 아니라, 방송 출연 횟수 및 MP3 파일 내려받기 횟수로 가늠합니다. 저조한 음반판매량을 만회하기 위해서 가수들이 짝짓기 프로그램이나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가수의 정체성을 잃어가는 일도 많습니다. 이런 가수들은 진정한 가수라기보다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립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음반을 직접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MP3 파일을 무료로 내려받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소비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반 중에서 듣고 싶은 곡만 골라 내려받습니다. 그러나 가수들은 음반 하나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 노력과 정성을 쏟습니다. 여러분은 무료 MP3 파일 내려받기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바람직한 소비자로서 음악을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유롭게 논술해 보세요.

※ 20일까지 인터넷 이지논술사이트(www.easynonsul.com)에 여러분의 의견을 올려 주세요. 잘된 내용을 선정해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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