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23일 전국 1100개 표본 주유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월 셋째 주(19∼23일) 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주(1603.87원)보다 12.79원 오른 L당 1616.66원으로 주간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휘발유 가격은 11월 들어 가파르게 올라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1600원 선을 돌파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L당 1676.75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았고 충남, 충북, 경북을 제외한 모든 시도가 L당 1600원을 넘었다.
지난주 L당 1400원 선을 처음 넘어선 전국 평균 경유가격도 이번 주 다시 15.18원 오른 1417.15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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