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파견 경기도 간부 유서 남기고 투신자살

  • 입력 2007년 11월 27일 03시 04분


경기도의 한 국장급(3급) 간부가 유서를 남기고 투신자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경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경기인재개발원 4층 발코니에 신모(44)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기인재개발원 직원 김모(50)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 씨는 경기도 정책기획관, 문화관광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6월부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인적 교류를 위해 삼성전자에 파견근무 중이었다.

수원=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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