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서남부개발지구 3.3㎡당 833만~863만원 확정

대전 서남부택지개발지구의 ‘노른자위’로 불리는 9블록 아파트 분양가가 최종 확정됐다.

대전도시개발공사는 유성구 상대동 서남부택지개발지구 9블록 아파트(일명 트리풀시티·1898채)의 분양가를 3.3m²(1평)당 833만∼863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분양가 상한제와 마이너스 옵션제가 적용돼 인근에서 분양 예정인 민간 아파트 예정가(3.3m²당 1000만 원 안팎)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평가다.

분양가를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127m²(38평) 833만 원 △148m²(44평) 840만 원 △161m²(48평) 847만 원 △171m²(51평) 856만 원 △183m²(55평)는 863만 원이다.

▶표 참조

이번에 결정된 분양가는 공급면적별 평균 금액으로 테라스하우스(148∼183m²·26채)를 제외한 1∼3층은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2011년 말 완공 예정인 이 아파트는 다음 달 6일부터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