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경남교육감 선거 등 오늘부터 본격 표밭갈이

  • 입력 2007년 11월 27일 07시 06분


17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울산시와 경남도교육감 선거, 부산과 경남지역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에 나서는 후보들도 등록을 마치고 27일부터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선다.

울산시교육감 선거에는 5명의 후보가 등록해 치열한 경쟁을 보인 반면 당초 고영진 현 교육감의 단독 출마가 점쳐지던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권정호 전 진주교육대 총장과의 2파전 구도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경쟁률이 높지 않았다.

창녕군에서는 한나라당이 후보를 내정했다가 지역 국회의원이 반발하자 무(無)공천으로 방침을 바꾸는 등 혼선이 있었다.

함안군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진종삼 전 경남도의회 의장이 “정당 공헌도와 지역 여론을 무시했다”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조영규 법무사도 무소속으로 다시 도전장을 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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