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에 명품아파트 붐

  • 입력 2007년 11월 27일 07시 12분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는 가운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대우건설 ‘푸르지오’ 등 대기업 계열 유명 브랜드 아파트들이 광주에 잇따라 진출한다.

서구 쌍촌동 옛 전남도지사 공관 터에 올 연말 착공 예정인 상무 힐스테이트는 159m²(48평형), 192m²(58〃), 227m²(68〃) 등 3개형 336채를 선보인다.

힐스테이트의 광주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12월 7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서구 상무초등학교 인근에 연말 착공 예정이며 129m²(39평형), 155m²(47〃), 181m²(55〃) 등 471채를 분양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에 편입된 대우건설은 고급브랜드 이미지와 지역 연고를 내세우며 내년 1월경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서구 마륵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인근에 152m²(46평형)∼278m²(84〃) 364채에 어울림 브랜드를 붙여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부근에 들어설 특1급 호텔과 연계한 서비스를 기획하는 등 최고급 아파트를 표방하고 있다.

지역업체인 남양건설도 봉선동에 최고층인 32층을 내세우면서 ‘남양휴튼’을 금명간 분양할 계획이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