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주민 중심의 민원실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는 것.
이날 행사는 사례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에 이어 민원봉사실을 돌아보며 구체적인 운영상황을 살펴보는 순서로 짜여졌다.
광주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신도심에 자리한 이 민원실은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등 14종의 즉시처리 민원 및 295종의 3시간 이내 민원처리 기능에 금융업무가 가능하도록 광주은행의 지점(출장소)기능을 더했다.
연중무휴에 오후 10시까지 본인 확인이 필요한 인감증명발급까지 가능하다.
올 3월 문을 연 이후 7만2000건의 각종 민원을 처리했다.
최근 국세 등기 구인구직 창업컨설팅 택배에 이르기까지 온갖 비즈니스 관련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행정서비스 포털사이트 ‘365비즈넷’(www.365biz.go.kr)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민원실을 창안한 전주언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야 한다는 발상과 상무신도심을 비즈니스허브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더해 이 민원실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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