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내년부터 분기별로 친절한 개인택시 운전사 3명을 뽑아 시상하고 해당 택시에 ‘친절마크’를 달아 주는 ‘친절택시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친절택시는 개인택시조합이 추천한 택시를 대상으로 청주시와 시민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선정하게 된다.
청주시는 이 제도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경우 법인 택시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수상 업체나 운전사에게는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불친절 신고엽서나 교통불편 신고가 많이 접수되는 운수업체 운전사에 대해서는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21개 법인 택시를 대상으로 제복 입기 운동도 벌인다.
또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대중교통 이용하기 날’을 모든 시민으로 확대한다. 이에 앞장선 단체나 기관 등에는 상도 줄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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