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통장 경쟁률 7.3 대 1

  • 입력 2007년 12월 5일 06시 44분


“통장 되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렵네요.”

인천 남동구 구월2동사무소가 최근 실시한 통장 공개 모집이 7.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화제다. 19명을 선발하는 통장 모집에 138명이 지원한 것.

4일 동사무소에 따르면 지원자에는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가 많이 포함돼 있고 이력도 개인사업가, 전직 교직원 등 다양했다.

동사무소는 선발 기준을 놓고 고민 끝에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벌여 17명의 주부와 2명의 남자를 통장으로 선발했다.

한편 통장에게는 활동비 명목으로 월 20만 원과 회의수당 월 2만 원이 지급되고 2년 이상 근속할 경우 고교생 자녀 1명에게 분기당 42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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