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반크 박기태 단장은 최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이순신 및 임진왜란 바로 알리기 사업 공동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경남도는 이순신 장군 및 임진왜란 관련 정보와 자료를 반크에 제공하고, 반크는 외국어로 웹사이트를 구축해 네티즌을 상대로 세계적인 해전, 해군 영웅 등과 함께 이순신 장군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도와 반크는 해외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교과서는 물론 유명 백과사전의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 관련 오류를 조사하고 올바른 내용이 반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4억 원을 들여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경남에서의 ‘임진왜란 7년사’를 편찬하는 한편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과 이벤트도 벌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태호 경남지사는 “이순신 장군의 후손들을 만나 ‘이순신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한 뒤 협조를 요청하고, 도내 대형 교량 등에 ‘이순신’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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