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현지에서 기름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군인과 자원봉사자들은 갈아입을 옷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름 제거 작업 중 튄 기름이 스며들어 옷이 무거워지는 데다 추운 날씨에 체온도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본청과 태안군 등 16개 자원봉사센터에 헌 옷을 모으는 창구를 열었다. 옷을 기증하려는 사람은 전화(042-825-1646∼7)나 웹사이트(nanum.chungnam.go.kr)를 통해 기증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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