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동남지구 주택 1만2000가구 공급

  • 입력 2007년 12월 11일 06시 45분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에 2015년까지 1만1000채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0일 공동주택 1만1000채, 단독주택 1000채 등 모두 1만2000채를 건립하는 등 동남지구 개발계획에 대한 승인 신청을 내년 초 충북도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공이 현재 충북도 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지구 중 가장 큰 동남지구는 청주시 용암 용정 방서 평촌동 일대 206만4000m² 규모다. 2005년 12월 지구지정을 받고 주민설명회에 이어 환경영향평가 초안 협의가 진행 중이다.

주공은 개발계획 승인이 나는 대로 감정평가, 토지 및 건물 보상 등을 거쳐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빠르면 2009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동남지구에는 사업장 등을 제외하고 현재 500여 가구가 살고 있다.

주공 관계자는 “토지 이용계획, 주택 건설 규모, 수용 인구 등이 담기는 개발계획은 청주시 등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며 “주택 건설 규모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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