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림픽대로 반포대교∼청담대교(왕복 15.9km) 구간 중 상습 정체가 빚어지는 5.6km 구간에 대해 2010년까지 210억 원을 들여 1차로씩 확장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새로 1개 차로가 만들어지는 구간은 하남 방향은 반포대교∼한남대교 1.1km와 동호대교∼성수대교 0.4km, 성수대교∼영동대교 1.3km, 영동대교∼청담대교 1km 등이다. 또 김포공항 방향은 영동대교∼성수대교 1.3km와 동호대교∼한남대교 0.5km 구간에서 1개 차로가 늘어난다.
서울시는 중앙분리대나 도로변 여유 공간을 활용해 차로를 늘릴 계획이다. 착공은 2010년, 완공은 2012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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