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지부는 11일 전체 조합원 4만5141명 가운데 3만9430명(투표율 87.35%)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새 집행부 선출을 위한 투표에서 윤 후보가 1만9736표(50.05%)를 얻어 1만9436표(49.29%)를 얻은 민주현장 소속의 최태성(40)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날 선거는 6일 1차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 2위 후보를 놓고 실시됐다. 윤 당선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2009년 9월까지 노조집행부를 이끈다.
윤 당선자는 “조합원들이 현 집행부의 정책능력과 실무능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에 연임 시켜준 것으로 해석된다”며 “주간 연속 2교대제 완성과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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