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어는 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부산∼제주, 대구∼제주 노선의 취항 허가를 받아 늦어도 2월 말에는 항공기를 띄우기로 했다. 또 내년 3월부터 부산∼서울, 서울∼제주, 대구∼인천, 부산∼인천 노선을 신설해 추가로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남에어는 최근 네덜란드 포커사의 ‘포커 100 제트기(사진)’ 1대를 도입했으며 내년 3월까지 추가로 2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기종은 흔들림이 적고 악천후에도 이착륙이 용이하다.
운임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보다 5∼10%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펠러를 단 저가항공이 아니라 승객 안전이 보장된 지역 대표 항공사 개념으로 보면 된다”며 “운임에 맞게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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