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태국 국영방송국(채널9) 특별취재팀이 최근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구패션뷰티투어를 취재하기 위해 13일 대구를 찾았다.
이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최근 패션미용 상품을 선보인 대경대에서 직접 패션뷰티투어의 전 과정을 취재한 뒤 우방타워와 중구 동성로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특별 취재팀에는 태국 최고의 인기가수 겸 영화배우인 핌 씨가 동행했다.
이들이 취재한 프로그램은 내년 1월 태국 현지에서 한류(韓流) 신상품으로 소개될 예정.
패션뷰티투어는 올해 9월 대구시가 동남아 관광홍보설명회 때 소개한 상품으로 메이크업과 컬러링, 헤어 케어 및 트리트먼트, 패션쇼 워킹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대구시 김순희 관광기획담당은 “외국인을 위한 패션뷰티투어를 다룬 이 프로그램이 태국에서 방영되면 현지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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