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올해 7월 1일 현재 고령자(65세 이상)는 11만2550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067명)의 7.8%를 차지했다.
광주는 2005년 고령인구가 7%를 넘어서 고령화사회(전체 인구 가운데 고령자 비율 7∼14% 미만)에 진입했다.
전남지역은 고령자가 33만8509명으로 전체 인구(180만6644명)의 18.7%를 차지했다.
전남은 1988년 고령화사회로 진입했고 2001년 이미 ‘고령사회’(고령자 비율 14∼20% 미만)로 접어들었다..
또 광주는 2021년 고령자 비율이 14.4%로 고령사회에, 2028년에는 20.4%로 ‘초고령사회’(고령자 비율 20% 이상)에 도달하고, 전남은 2010년 고령자가 20.1%로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광주가 20.7%, 전남은 47.2%로 전남이 더 높았고 광주는 고령자의 63.2%가, 전남은 59.0%가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 방법으로는 광주는 국민연금이 34.8%로 가장 많았고 예금 적금 저축성보험(26.8%), 사적 연금(18.6%) 등의 순인 반면 전남은 예금 적금 저축성보험이 33.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국민연금(29.0%), 사적연금(20.1%) 등의 순이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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