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관은 14일 “최근 손가락 10개의 지문을 채취하는 등 추가된 보안 관련 조치와 새로운 정보통신기술 시스템 도입, 물가인상률 등을 감안해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2008년 1월 1일 이전에 인상되기 전 수수료를 낸 비자 신청자가 내년 1월 31일 이전에 인터뷰를 할 경우는 추가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인상 전 수수료를 내더라도 인터뷰가 내년 2월 1일 이후로 잡힌 경우에는 추가로 31달러를 내야 한다.
내년 2월 1일 이후 수수료를 지불할 경우 인터뷰 날짜와 상관없이 131달러를 내야 한다.
하태원 기자 triple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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