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태안 기름제거 동참

  • 입력 2007년 12월 15일 03시 02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4일 기름 유출 사고가 일어난 충남 태안지역 해안에서 권홍사 회장 등 건설단체 및 건설업체 임직원 320명이 참여해 기름 제거작업을 했다. 권 회장은 이날 작업을 마친 뒤 태안군청을 방문해 충남도 최민호 행정부지사에게 성금 5억 원을 전달했다.

건단련은 앞으로 기름 제거작업을 돕기 위해 이 지역에 덤프트럭 5대 등 총 40대의 중장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두산건설 등 건설업체들도 덤프트럭 14대 등 총 80대의 중장비를 피해지역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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