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5900여개의 복구된 컴퓨터 파일, 자금추적 결과, 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BBK투자자문이란 회사는 1999년 4월 김경준 씨가 단독으로 설립해 계속 운영해 온 점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상태"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차장은 "동영상이 촬영된 2000년 10월은 이 후보가 김경준 씨와 함께 LKe뱅크, eBK증권중개 두 개 회사를 동업하며 김경준이 소유 경영하던 BBK 투자자문과 연계해 인터넷 종합금융사업을 경영하려고 했던 시점"이라며 "그 무렵 eBK증권중개에 대한 (금감원 예비)허가가 나니까 중앙일보, 동아일보, MBC와 인터뷰도 하고 광운대서 강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거듭 "사업을 연계하려고 증권업 예비허가를 받던 단계여서 표현의 뉘앙스 차이는 있다"며 "검찰에게 중요한 것은 BBK의 소유자가 누구냐의 문제이고 이 곳에만 중점을 두고 수사했던 것이고 도덕성의 문제는 우리가 얘기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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