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희귀곤충 50여 종의 표본과 생체 등 3만여 점이 소개된다.
서울시는 제1전시장인 방문자센터에서 한국 곤충을 중심으로 희귀곤충 표본 등 1만여 점을 전시한다.
살아 있는 장수풍뎅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풍뎅이 마을’, 왕사슴벌레 톱사슴벌레 등을 전시한 ‘사슴벌레마을’, 각종 물에 사는 곤충을 살펴볼 수 있는 ‘연못마을’ 등이 마련된다.
제2전시장인 곤충식물원에는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외국의 희귀곤충 표본 2만여 점이 전시된다. 이곳에서 열릴 예정인 ‘물방개 수영대회’ ‘사슴벌레 씨름대회’ 등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곤충을 직접 만지고 살펴볼 수 있는 ‘곤충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