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접수 첫날 한산… 눈치작전 예고

200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20일 대학별로 시작됐지만 지원자가 적어 대부분 한산한 모습이었다.

정시 ‘가’ ‘나’ ‘가나’군 소속 대학들은 20일, ‘다’ ‘가다’ ‘나다’ ‘가나다’군에 속한 대학들은 21일부터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서울대 일반전형은 20일 오후 3시 현재 1579명 모집에 272명만 지원해 0.17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마감일인 22일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는 오후 5시 현재 일반전형의 경우 2565명 정원에 182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은 0.07 대 1로 나타났다. 연세대 일반전형 ‘가’군도 같은 시간 1571명 정원에 147명이 지원해 평균 0.0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정열 기자 passi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