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리프트에는 20여 명이 탑승했으며 사고 직후 리조트 측은 슬로프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용인소방서는 구조대원 17명과 굴절차 등 차량 6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8시 50분경부터 구조작업을 시작해 오후 10시경 이용객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이용객들은 극심한 추위를 호소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리조트에서는 2일 영업이 끝난 슬로프에서 썰매를 타던 10대 3명이 안전펜스를 뚫고 추락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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