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교육청은 인터넷을 통해 자녀가 입학할 초등학교의 이름과 위치, 주변 도로 상황 등을 학부모에게 알려 주는 ‘우리 아이 통학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부교육청 관내인 서구, 계양구에 살거나 이 지역으로 이사 온 초등학생 학부모는 이 서비스 홈페이지(edunavi.ice.go.kr)에서 학교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서부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인천시교육청 및 지역 내 60개 초등학교, 서구 계양구 내 28개 자치센터의 홈페이지 등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 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2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는 이 사이트에 들어가 집주소를 입력하면 아이가 어느 초등학교에 입학할지 알 수 있다. 또 집에서 학교까지 통학 코스와 거리, 걸어가는 데 걸리는 시간, 주변 도로와 주요 건물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학기 초마다 자녀가 어느 학교로 가게 되는지, 어느 길로 다니는 것이 좋은지 등을 묻는 학부모들의 문의 전화가 많아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문의 032-560-6679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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