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토지 보상, 이주대책 마련을 위한 세부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개발 공사는 각종 영향평가 심의와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09년 초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곡지구에는 연구·개발용지, 국제업무단지, 일반상업용지 등으로 구성된 ‘성장 동력 산업 거점’이 마련된다. 또 지구 내 주거지역에는 9587채의 주택이 들어선다.
중앙공원, 서남 물재생센터, 마곡 유수지 등 총 68만 m² 규모의 ‘마곡 워터프런트타운’도 조성돼 호텔, 컨벤션센터, 위락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SH공사는 1단계로 2015년까지 기반시설과 중심지역을 우선 개발하고 2031년 지구 전체 개발을 끝낼 계획이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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