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회에서는 19세기 말∼20세기 초의 아르누보 시대를 이끌었던 에밀 갈레, 르네 랄리크 등 대표적인 유리 예술가들의 작품 8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주요 전시품은 에밀 갈레의 ‘붉은 꽃 화병’, 바카라의 ‘금초롱 화병’, 돔의 크리스털 장식품 ‘푸른 오리’ 등이다. 화병과 향수병, 장식품, 유리 인형, 유리 액자 및 가구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아르누보는 전통에서 이탈해 새 양식을 창조하려던 서양 미술의 조류로 1895년부터 10년간 전성기를 맞았다.
관람료는 성인 1500원, 중고교생 1000원, 초등학생 700원.
한편 이 박물관에서는 프랑스 영국 덴마크 등의 19세기 자기류를 상설 전시하고 있다. 032-661-0238∼9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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