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7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북아현지구(북아현 뉴타운) 재정비촉진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북아현 뉴타운은 이화여대 동쪽, 지하철 2호선 아현역 북쪽에 건설되며 총면적은 89만9302m²다.
서울시는 이곳에 최고 용적률 240%를 적용해 18∼35층 아파트 8604채를 짓도록 했다. 이 지구 내에 있는 기존 아파트 3617채를 포함하면 북아현 뉴타운의 전체 주택은 1만2221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지을 아파트는 임대 1489채, 분양 7115채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 대상 아파트 중 절반은 해당 지역에 살거나 주택을 소유한 조합원에게 공급되고 나머지는 서울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규모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60m² 이하 2581채, 60∼85m² 3872채, 85∼118m² 1251채 등이다. 임대아파트는 모두 60m² 이하다.
북아현 뉴타운에는 도서관 전시공연장 치안센터 우체국 초등학교 등이 1곳씩 신설되며 주민공동시설(커뮤니티 시설) 6곳도 들어선다. 이곳에는 이미 초중고교가 2곳씩 있고 경기대도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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