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북아현 뉴타운에 아파트 8604채 건립

  • 입력 2007년 12월 28일 02시 57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이화여대 동쪽 ‘북아현 뉴타운’에 2015년까지 아파트 8604채가 새로 들어선다.

서울시는 27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북아현지구(북아현 뉴타운) 재정비촉진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북아현 뉴타운은 이화여대 동쪽, 지하철 2호선 아현역 북쪽에 건설되며 총면적은 89만9302m²다.

서울시는 이곳에 최고 용적률 240%를 적용해 18∼35층 아파트 8604채를 짓도록 했다. 이 지구 내에 있는 기존 아파트 3617채를 포함하면 북아현 뉴타운의 전체 주택은 1만2221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지을 아파트는 임대 1489채, 분양 7115채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 대상 아파트 중 절반은 해당 지역에 살거나 주택을 소유한 조합원에게 공급되고 나머지는 서울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규모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60m² 이하 2581채, 60∼85m² 3872채, 85∼118m² 1251채 등이다. 임대아파트는 모두 60m² 이하다.

북아현 뉴타운에는 도서관 전시공연장 치안센터 우체국 초등학교 등이 1곳씩 신설되며 주민공동시설(커뮤니티 시설) 6곳도 들어선다. 이곳에는 이미 초중고교가 2곳씩 있고 경기대도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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