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상의 ‘규제철폐’ 등 10대 과제 선정

  • 입력 2007년 12월 31일 05시 39분


부산상의는 ‘유라시아 관문도시로의 부산 재탄생’을 목표로 내년도 10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부산상의는 먼저 내년 초 부적절한 제도 폐지를 위해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규제 없애기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 위원회는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개발허용을 위한 관련법 개정, 낙동강 하류문화재 보호구역 조정, 김해국제공항 비행시간 제한(오후 10시∼오전 7시) 철폐 등을 추진하게 된다.

부산상의는 또 지역기업의 대북 진출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부산∼백두산, 부산∼평양 간 항공 직항로 개설을 추진하는 한편 ‘세계한상 실버타운 부산 건립’이 국책사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부산신항만과 북항 재개발사업의 홍보를 위한 ‘2011년 비공인 동북아 항만물류박람회 개최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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