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관광협의회 “내년 관광객 4.6% 늘 것”

  • 입력 2007년 12월 31일 05시 39분


제주도는 내년 관광객 570만 명을 유치해 2조3000억 원의 관광소득을 올릴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관광업계 학계 등과 함께 관광진흥협의회를 열고 2008년도 관광객 유치 목표를 내국인 510만 명, 외국인 60만 명 등 모두 570만 명으로 정했다. 이는 올해 관광객 유치 예상 실적 545만 명보다 4.6% 증가한 규모.

관광객 유치 목표가 달성되면 관광소득은 내국인 1조6430억 원, 외국인 6770억 원 등 모두 2조3200억 원으로 올해 예상 수입 실적 2조1950억 원보다 5.7% 늘어나게 된다.

제주도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제주 항공노선에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고 저비용, 고효율 상품인 고속철도(KTX)∼여객선 제주여행 상품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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