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006년 12월 말 현재 면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이 40.7%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특별시 및 광역시(99.1%)와 도시 지역(97.5%)의 상수도 보급률은 일본의 전국 평균(97%)보다 약간 높았다.
그러나 읍 지역(82.8%)과 면 지역(40.7%)의 보급률이 낮아 한국의 전국 평균 상수도 보급률은 91.3%로 나타났다.
환경부 관계자는 “상수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은 주로 지하수 우물 계곡물에 의존한다”며 “2015년까지 면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을 7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m³당 상수도 요금은 강원 정선군이 1276.8원으로 가장 비싸고 경북 청송군이 338.7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수도요금은 516원으로 전국 평균 요금 577.3원보다 약간 낮았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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