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선불 및 후불 교통카드나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로만 택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승객은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건당 200원 할인받는다.
택시회사나 개인택시 운전자는 결제 건당 100원씩의 장려금을 받는다.
시는 5월경 신형 카드 단말기 사업자를 선정한 뒤 8월까지 개인택시 7300대, 법인택시 5300대 등 모두 1만2600대의 택시 단말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2009년 인천 세계도시엑스포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새 단말기에는 개인 및 법인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외국 신용카드도 통용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택시 단말기 교체비를 일부 지원하기 위해 1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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