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국공립 보육시설 17곳 추가 설치

  • 입력 2008년 1월 8일 0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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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83억9300만 원을 들여 국공립 보육시설 17곳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의 국공립 보육시설은 78곳에서 95곳으로, 정원은 4600명에서 5620명으로 늘어난다.

추가로 설치될 17곳 중 14곳은 새로 짓고, 3곳은 공공임대아파트단지 내 보육시설을 무상 임대할 계획이다.

또 시는 올해 6억4900만 원을 들여 장애아 전담 보육시설을 2곳 늘리는 한편 일반아동과 장애아동을 함께 돌보는 통합보육시설 8곳, 시간 연장 보육시설 31곳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6월 말 현재 인천지역의 보육시설은 총 1428곳이며 이 중 국공립 시설의 비율은 5.5%에 머물고 있다.

또 인천지역의 보육시설 정원은 전체 아동의 37.2%인 5만7120명으로 여성가족부가 제시하고 있는 적정 보육시설 비율인 39.4%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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