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10일 오후 3시 양산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선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호포역에서 양산시를 잇는 양산선은 총연장 8km에 증산역과 부산대 양산캠퍼스역, 남양산역, 양산역 등 4개 정거장과 회차 시설 1곳을 갖추고 있다.
남양산역과 양산역 등 2개 역이 이번에 개통되고 나머지는 양산신도시 개발 및 부산대 양산캠퍼스 건설 진척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1997년 2월에 착공된 양산선 건설에는 3615억 원의 사업비와 연인원 54만9000여 명, 레미콘 19만4000m³, 철근 3만1000여 t이 들어갔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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