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9일 “‘빛고을’ 광주의 활기찬 이미지를 살리고 안심하고 밤길을 걸을 수 있도록 200억 원이 들어가는 ‘가로등 개선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40억 원을 들여 내방로 상무로 무등로 북문로 등 4개 주요 간선도로 24km 구간의 낡은 가로등을 조도가 높은 신형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학생과 시민들의 ‘밤길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통학로와 주택가 뒷골목 보안등 개선사업에 10억 원을 들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무등로 등 간선도로 15개 노선 19.5km 구간의 가로등을 고효율 조명으로 바꿔 67%가량 밝아지는 효과를 거뒀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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