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욕의 역사 속에는 애국지사들부터 근로자들까지 수많은 희생자도 함께하고 있다. 그런 희생자 분들과 유족들을 잊지 않고 더 강한 한국을 만들어 나가는 건 우리들의 몫이다.
희생자들을 홀대하는 사회에서는 살아 있는 사람들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오죽하면 고 한상국 중사의 부인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겠는가. 이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결정을 크게 환영하며 전사한 6명의 군인과 그 유족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한정훈 hweagles15@nate.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