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충남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합의

  • 입력 2008년 1월 11일 03시 00분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평택 당진항 주변에 지정한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설립의 기본 방향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완구 충남지사는 9일 경기지사 공관에서 회동해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충남지사가 추천하는 지역에 세우고, 초대 청장은 경기지사가 추천하는 인사를 임명하기로 했다.

양측은 7월 개청을 목표로 추진기획단을 설치하고 청사 건물 신축 등의 준비작업을 하며 여기에 필요한 비용은 분담하기로 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6조9996억 원을 투입해 평택 당진항 주변 5개 지구(6814만 m²)의 황해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첨단산업생산 국제물류 관광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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