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이성호 김한중 주인기 씨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차기 총장 후보 3명을 선정해 이사회와 재단에 추천했다.
고려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는 후보 등록자 7명 중 염재호(행정학과) 이기수(법학과) 김호영(기계공학과) 교수를 최종 총장 후보자로 결의해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최종 후보자 선정은 지난해 10월 개정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및 총장 선임 규칙’에 따라 총추위 위원 29명의 기명 채점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려대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사장 현승종)은 17일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 3명 중 한 명을 제17대 총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연세대도 10일 총장추천위원회를 열어 4명의 후보 중 이성호(교육학과) 김한중(의과대) 주인기(경영대학) 교수를 총장 후보로 재단에 추천했다.
연세대 재단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최종 후보 3명 중 한 명을 16대 총장으로 선임한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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