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만들기 위해 풍력발전기의 바람개비 높이와 비슷한 지상 50m(607곳)와 80m 높이(5곳)에서 바람을 측정했다.
이번에 만든 지도는 정부가 풍력발전 추진과 관련한 경제성과 효용성을 분석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풍력자원지도를 이용해 전국의 ‘바람 자원’을 분석한 뒤 결과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청정에너지인 풍력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지도를 만들었다”며 “이 지도가 재생에너지 개발을 촉진해 2030년까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9% 목표를 달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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