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립 산림세러피 단지 조성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공약으로 산림청이 후보지를 선정해 이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국비 500억 원을 들여 관련 연구 및 교육시설 등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러피(Therapy)는 치유를 의미하는 영어로 산림세러피는 숲 속을 걷거나 산림에 거주하면서 의료갱생,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 인체의 질병 예방력 증대 등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다.
경북도는 이 단지를 유치할 경우 민간사업으로 총 40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해당 환자들이 입원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숲치유 병원’, 관광객 등이 단기간 머무는 산림펜션단지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경북 북부지역 중 백두대간이 있는 것은 문경시 영주시 상주시 예천군 봉화군 등 5, 6곳이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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