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학기중 단기방학 도입 봄방학 일주일간 늘려

부산시교육청은 월 2회 주 5일 수업, 졸업식, 봄 방학 등에 따른 2월 중 수업 파행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중고교의 봄 방학 기간을 늘리고 학기 중 단기 방학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고교의 봄 방학이 일주일 이상 늘어나며 2학기 기말고사와 겨울 방학은 각각 12월 중순과 1월 초로 늦춰진다.

또 시교육청은 징검다리 연휴, 국경일, 명절 연휴와 평일을 묶는 단기 방학을 도입하기로 했다.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있는 5월의 경우 4일부터 12일까지 9일짜리,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는 12일부터 16일까지, 개천절이 있는 10월은 3일부터 5일까지 단기 방학을 실시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