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쓰레기 종량제 규격 봉투의 판매가격을 평균 29.5% 인상한다.
청주시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현재 32%인 쓰레기 처리 비용의 주민 부담률을 환경부 권고 수준인 6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쓰레기 봉투값을 29.5% 올리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L짜리는 장당 200원에서 250원으로, 20L짜리는 380원에서 500원으로, 75L짜리는 1400원에서 1800원으로, 100L짜리는 1860원에서 2400원으로 각각 오른다. 5L와 50L짜리는 종전대로 100원과 930원에 판매된다.
청주시는 인상안에 대한 고시를 거쳐 조만간 이 같은 판매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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