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세 자녀 이상 가정의 교육비와 보육비 부담이 조금 줄어든다.
광주시는 29일 “유치원연합회 광주지회와 협의해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에 유치원비 부담을 줄여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셋째 자녀부터는 시내 유치원연합회 소속 사립 유치원 104곳에서 입학금 50%와 수업료 10%를 감면받는다.
참여 유치원은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또는 아이사랑카드 홈페이지(isarang.kjban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태어난 셋째 이상 자녀에게 생후 12개월 동안 월 1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고 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 생후 36개월까지 월 20만 원 이하의 보육료를 지원키로 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