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2월 6∼8일)에 전북 지역 박물관 등에서 윷놀이와 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전주역사박물관은 다음 달 6∼8일에 박물관 곳곳에서 윷놀이와 투호 등 전통 놀이 체험을 준비했다.
박물관 측은 설빔을 입고 행사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무료로 즉석 사진을 촬영해 줄 예정이다.
전주 한옥생활체험관도 다음 달 5∼9일 ‘한민족 설 큰잔치’ 행사를 연다.
5일 오전에는 외국인들의 떡만둣국 만들기 행사가 열리고 오후에는 윷놀이 대회와 비석치기, 닭싸움 등 ‘민속놀이 올림픽’이 열린다.
6∼9일에는 시민과 숙박객 등을 대상으로 풍물놀이패 공연과 윷놀이, 연 만들기, 만두 빚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전주 우아문화의 집도 설 연휴 전날인 5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판소리와 풍물, 민요 등의 공연과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