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최혁/안전띠 착용 사고피해 줄이자

  • 입력 2008년 2월 1일 02시 42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줄지 않고 있다. 운전자들이 교통질서를 잘 지키지 않아서다. 외근 교통경찰로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게 몇 가지 있다.

무엇보다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매년 음주운전 사고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큰 손실을 입고 있다.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생명도 위협한다.

다음으로 과속 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많다는 점이다. 통계적으로 목적지 도착시간을 계산해 보면 그 차이가 길어야 10분 내외다. 조금 빠르게 가려다 자신은 물론 가족이나 타인에게 커다란 정신적, 경제적 손실을 안겨준다.

그리고 안전띠 착용도 필수다. 실제 크고 작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보면 안전띠를 맨 운전자와 그렇지 않은 운전자의 상해 정도가 크게 차이가 난다.

최혁 군산경찰서 경비교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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