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관리사무소는 31일 “명절 때 하회마을을 찾는 가족 등이 윷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은 갈등을 없애고 서로 도와 화합한다는 뜻이다.
대동 윷놀이는 마을 안 짚공예체험장의 마당에 멍석을 깔고 전통 방식대로 진행된다. 참가하는 관광객에게는 장작불에 구운 고구마를 제공하며, 성적이 좋을 경우 선물도 줄 예정이다. 하회마을보존회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윷놀이 진행을 맡으며, 관광객들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